국회의원 공조, 국비확보 상황실 운영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인천시가 내년도 예산 5조원 이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 국고보조금 반영액은 목표액 대비 1929억원 늘어난 4조3929억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공모사업과 다음달 발표 예정인 보통교부세 8000억원을 포함하면 5조원 이상 확보가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면 탄소중립 선언에 마중물 역할을 할 예산으론 ▲GCF 콤플렉스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비 6억원 ▲병원선 대체 건조비 4억원 ▲바다환경 정화를 위한 해양환경정화선 건조 19억원 등이며 향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구축비' 23억원 등이 있다.
또 수도권 생활권 광역화에 따른 통행수요 대처사업으로 ▲광역급행철도 B노선 설계비 등 803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사업비 724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외 ▲남동국가산업 재생사업 33억원 ▲공영주차장 16개소의 건립비 327억원 ▲체육시설 신규 건립 및 개보수 비용 95억원 ▲보편적 복지 생활에 필요한 국비 111억원 등이 추가됐다.
김상길 시 재정관리담당관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비확보 상황실을 운영해 국회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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