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컨소시엄,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발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의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31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천안의 대표적 원도심인 오룡경기장 철거부지 3만6394㎡를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민간, 지자체, 주택도시기금이 3639억원을 투입, 도시재생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계룡건설, 한양, 동일토건, 지표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필수시설인 빙상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체육시설 외에 웰빙센터와 문화시설, 평생돌봄센터 등 문화와 복지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남구 원도심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천안이 명품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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