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관련 교육·체험·휴양 복합공간 마련...지역경제 활성화·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더팩트 | 충주=유재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친환경농업의 유기적 삶 체험과 관광힐링공간 조성을 위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가 다음달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단지는 살미면 세성리 일원에 7만㎡ 규모로,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2019년 기본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지형도면 고시 및 공용건축물 건축협의 등 행정적 절차를 마치고, 다음달 착공 예정이다.
단지에는 친환경농업의 농작물 재배지 및 농경문화 체험공간, 4계절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을 통한 유기적 경관 연출이 가능한 생태공원 등이 조성된다.
복합교육센터·체험공방·수라간(유기농식당) 등 연면적 3694㎡의 건축물 6동도 신축된다.
또한 생활체험관 10여 동은 어린이의 정서 및 눈높이에 맞춰 동물 및 곤충을 캐릭터화한 건축물로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유기농업 확산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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