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앞바다서 선박 표류 잇따라...해경 9명 구조

서천 앞바다에서 표류 선박이 잇따라 발생해 8명이 구조됐다. 표류 중인 모터보트를 구조하는 장면./보령해경 제공

100톤급 예인선 및 조업선·레저보트 등 엔진 고장

[더팩트 | 보령=김다소미 기자] 주말 서천 앞바다에서 선박 표류 사고가 잇따라 해경이 8명을 구조했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0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연도 인근 해상에서 4명이 타고 있던 100톤급 예인선이 부선을 예인하다 추진기에 어구가 감겨 해상에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오전 1시 30분께 두 선박에 타고 있던 5명의 선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홍원항 인근에서는 3톤급 조업선(승선원 3명)이 원인 미상의 엔진 고장으로 표류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B호를 예인해 홍원항에 입항시켰다.

26일 아침 8시께는 마량항 남서쪽 4㎞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 C호(25마력)와 운항자 김모씨(남성)가 구조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표류 사고는 다른 선박 또는 해양시설물과 충돌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야간 항해 시 주변 장애물에 특별히 주의해야 하고 출항 전 장비 및 안전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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