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7대 공약 발표…세종의사당 설치, 공공기관 이전 등 포함
[더팩트 | 청주=장동열 · 전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8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광역철도는 청주도심 통과 노선으로 조속히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해서 충청 메가시티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확정 고시하면서 이 광역철도의 노선을 확정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대전∼세종∼오송은 확정했으나, 충북내 노선에 대해서는 보류됐다.
충북도는 오송~청주도심~청주공항 노선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토부는 예산 등을 이유로 오송~청주공항 노선을 주장해왔다.
이 때문에 청주패싱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권 유력후보인 이 지사가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대선공약으로 제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 지사는 또 "충남 대산에서 출발해 천안과 청주를 거쳐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건설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종의사당 설치와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권 7대 공약도 발표됐다.
이 지사는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하겠다. 아직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은 여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시로 추가 이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연계한 충남발전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친환경 관광벨트 구축,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 지원, 충청 지역 내 석탄화력발전을 그린수소터빈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 역시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송 첨단 의료 산업 진흥재단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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