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고로쇠 수액 이용 전통주 제조방법 특허등록

경남지역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 특허등록/경남도농업기술원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지역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을 특허등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에 특허 등록한 전통주 제조방법은 담금수를 일반 물 대신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청주 제조에 관한 것으로 고로쇠 수액 청주의 총 유리 아미노산과 무기성분 함량은 일반 물로 제조한 청주 대비 각 5.8%, 34.6% 높았고 관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경남지역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해 음용 및 장류식품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으나 산업화를 위해서는 가공품의 다양화가 필요하며 쌀 소비와 전통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역특산주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특허 등록한 고로쇠 수액의 풍부한 천연 미네랄 및 아미노산을 활용한 청주 제조를 통해 전통주의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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