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북상…지리산 탐방로·야영장 전면 통제

지리산 유평 탐방로 통제/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탐방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23일 밤부터 태풍영향권에 들면서 지리산국립공원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4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입산통제 등 재난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탐방로는 23일 오전3시부터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야영장도 전면 통제했다.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탐방로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뒤 탐방로 개방일시를 공단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조대현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산사태, 낙석 등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로부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탐방로와 시설물 이용을 통제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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