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 20대 형사고발…답답함에 친구 차 타고 드라이브

대구에서 자가격리 중 답답함을 못 이겨 친구차를 타고 약 6시간 동안 무단이탈 한 20대 남 2명이 형사고발을 당할 처지에 처했다. 대구시청 전경 / 박성원 기자

자가격리 중 확진 되는 사례 많아...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자가격리 중 답답함을 못 이겨 친구차를 타고 약 6시간 동안 무단이탈 한 20대 남 2명이 형사고발을 당할 처지에 처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23시경 자가격리가 답답하다며 드라이브를 위해 5시간 42분간 무단이탈 한 20대 남 2명(북구)을 기동감찰 중 적발 했다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 고발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대구시는 당초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적지 않고 추가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강제출국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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