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제한은 종전 동일…백신접종 30만명 완료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또 다시 연장했다.
다만 심각한 경연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기존 2명에서 4명까지로 허용했다.
대전시는 20일 전국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명 대를 넘었고 광복절 연휴 이후 대전의 확진자가 18일 49명, 19일 58명 등으로 크게 늘어, 4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4차 유행 규모가 워낙 크고, 빠른 감염 속도와 높은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가 우세종(85%)으로 자리 잡은 것도 4단계 연장 결정의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적모임 인원, 시설 운영시간 제한 등은 종전 수칙과 동일하지만, 18시 이후 제한했던 3인 이상의 집합금지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4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등과 노래연습장은 집합을 금지하고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도 밤 10시부터 집합이 제한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9명 이하로,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10% 이내 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시는 확진자수가 30명대로 줄어 코로나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거리두기 단계를 즉시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의 백신 접종현황은 20일 기준 전체인구 대비 46%인 67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0.6%인 30여만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허태정 시장은"시민들의 인내와 참여로 확산세가 조금씩 꺾인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하지만 확실한 차단선인 주간 일일 평균 30명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멈춤과 마스크 쓰기 등 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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