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경북=조성출 기자] 울진군은 지난 13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2층 강의실에서 자연재난을 대비한 울진군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2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울진지역 내 인적·물적 피해 발생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도상훈련은, 울진군과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협업해 구성한 울진군 통합 자원봉사지원단의 피해복구 대응활동을 중심으로 담당자별 임무숙지와 역할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태풍으로 인한 차량 침수 시 행동수칙 및 탈출방법과 재난현장에서의 심정지자 및 익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실시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서 현장실습도 병행했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울진군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2차 도상훈련은 태풍 발생에 대비해 개별 임무와 역할을 상기시키고 위기상황에 대해 사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실제 재난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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