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전·현직 지방의원 46명 이재명 지지선언

경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전.현직의원들이 이재명지사 지지선언을 하고있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더팩트ㅣ경북=이민 기자] 경북지역의 전·현직 지방의원 46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11일 오전 이들은 경북도청 안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담은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전·현직 의원들은 '공정의 대한민국! 이재명은 시대정신이다'는 제목의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을 통해 보여준 신뢰의 정치, 예측의 정치, 원칙과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보며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통합 실현에 대한 희망을 꿈꾸게 됐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또 "부족한 곳은 채우고, 넘치는 곳은 좀 덜고, 힘센 곳은 누르고, 힘이 약한 곳은 부축하는 실질적 균형을 추구해 나가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주장에 공감한다"며 "진영논리와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지방소멸의 위기를 해결하고 세대와 이념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할 리더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현직 지방의원은 김호석 안동시의장, 장영호 영양군의장, 김백현 안동시의회부의장, 이재갑 안동시의원, 김제일 봉화군의원, 남영래 연덕군의원, 현시학 청송군의원, 공경식 울릉군의원, 복덕규 포항시의원 등이다.

전직 지방의원은 이성우 전 울진군의장, 장덕중 전 울진군의장, 황성섭 전 울진군의회부의장과 김지식.김위한.임원식.박수봉.박중보 전 경북도의원, 이두영 전 문경시의원 등이다.

앞서 경북권에서는 지난 7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26명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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