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40대 직원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착수

영천에서 40대 직원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영천시청 전경./영천=이민 기자

지난 6월에는 30대 공무원 숨져

[더팩트ㅣ영천=이민 기자] 경북 영천시청 공무직 A(40)씨가 10일 오전 7시 10분쯤 완산동 근무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A씨는 무기계약직 공무원으로 이날 아침 출근하던 동료직원이 사무실에 A씨가 극단적 선택을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유족과 동료,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6월 17일에도 영천시청에 근무하는 30대 공무원 B씨가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이틀간의 휴가를 마치고 이날 출근을 하지 않아 동료 직원이 시청 인근의 원룸을 찾았다가 이날 오전 10시쯤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ktf@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