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석고 찾아 후배들과 기념촬영…오후엔 대성중 방문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조구함(KH그룹 필룩스) 선수가 9일 자신이 졸업한 충북 청주 청석고를 방문했다.
조 선수는 이날 학교 유도장을 둘러보고, 후배(17명)들에게 간단한 소감을 말한 뒤 사진 촬영을 했다.
청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돼 학교·동문회 차원의 환영 행사는 없었다.
후배들은 조 선수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금의환향을 축하했다.
조 선수는 이번 올림픽 유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승 후보’였던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과 남자 73㎏급 안창림(KH그룹 필룩스) 선수는 동메달 획득에 그쳤다.
그는 이날 오후에는 역시 모교인 청주 대성중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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