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1년 하반기 귀농 창업자금 대상자 확정

고흥군은 2021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융자대상자 25명에 모두 43억원을 확정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남도내에서 최다 지원으로 귀농귀촌1번지 고흥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사진은 귀농인 심사위원들의 회의과정. /고흥군 제공

농업창업·주택마련 등 25명에게 43억원...전남도내 최다 지원

[더팩트ㅣ고흥=유홍철 기자] 고흥군은 '2021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융자대상자 25명에 모두 43억원을 확정했다.

군은 6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귀농지원사업 대상자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7월초까지 귀농인과 재촌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창업 자금 희망자를 모집해 농업창업 계획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함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의 면접평가를 거쳐 귀농창업에 대한 계획과 영농정착 의욕이 우수한 순서대로 융자사업자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2021년 상‧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115억원으로 대상자는 모두 70명선으로 전남도에서 최다 자금을 확보했다"며 "귀어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또한 177억원에 대상자 62명의 자금을 확보해 귀농‧어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 3대 전략 50개 시책을 추진하고 귀농‧귀촌행복학교 운영을 통한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귀농어‧귀촌‧귀향인구는 4531명으로 1개면 규모의 인구가 고흥군으로 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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