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이 문화·체육 불모지(?)"…대형 시설 건립 속도

괴산에 문화·체육 시설이 줄줄이 착공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은 괴산스포츠타운,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아트센터, 괴산군립도서관 조감도.(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 괴산군 제공

스포츠타운·국민체육센터 등 줄줄이 건립…군립도서관도 조성

[더팩트 | 괴산=장동열 기자] 충북 괴산군이 문화·체육 불모지 오명을 벗게 될 해당 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스포츠타운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과 괴산아트센터와 군립도서관 등 문화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먼저 괴산스포츠타운은 괴산읍 서부리 일원 6만2353㎡ 규모로 조성 중이다. 165억원이 투입돼 2023년 12월까지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2면과 실내외 테니스장 12면,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평소 주민에게 개방하면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나 전지훈련 장소로 제공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도 활용된다.

반디비 국민체육센터는 괴산읍 대사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332㎡)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룸, 체육관, 실내놀이터, 쉼터 등이 들어설 이 센터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12억9000만원이 들어가는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청안면 부흥리에 지상 1층(연면적 700㎡)으로 건립된다. 내년 준공 계획이다.

괴산읍 서부리에는 9홀 코스의 파크 골프장도 들어선다.

청천면 송면중학교에는 체육관,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 송면복합체육센터가 건립된다. 투입 예산은 32억원이다.

괴산군립도서관과 괴산아트센터 등 문화·예술 시설도 잇달아 조성된다.

군립도서관은 괴산읍 미니복합타운 내에 연면적 3450㎡,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총 100억원을 들여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괴산아트센터는 문화예술회관 주변 1341㎡ 터에 연면적 2016㎡ 규모로 들어선다. 200석 규모의 소공연장과 문화교육실, 전시실, 다목적실을 갖출 예정이다. 준공은 202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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