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나눔의 집' 소장 작품 25점 전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마지막 안식처가 있는 충남 천안시에서 피해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6일 시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인 14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천안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그날의 기억'을 주제로 경기도 광주시 소재 할머니들의 공동 삶터인 '나눔의 집' 소장 작품 2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림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위안부 피해 실태와 아픈 기억,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고자 했던 할머니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한편, 천안시 소재 국립 망향의 동산에는 위안부 피해자 56명이 잠들어 있으며 시는 오는 11일 위령탑에 헌화 분향하고 추모비와 장미 묘역을 찾아 고인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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