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지에서 도청 건너 천년 숲으로 이어지는 산책길 야경 볼만...관풍루,보국정 전각은 덤
[더팩트ㅣ안동=오주섭 기자] 최근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자 경북도청 원당지 수변공원이 주민들에게 산책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폭염으로 달궈진 대지가 쉬 식지않고 한밤중에도 26~27도를 가르키는 온도계를 뒤로하고 원당지 수변공원에서 도청 신도시 야경을 바라보는 것도 멋스러움도 느낄 수 있다.
원당지 수변 공원 내에 관풍루와 보국정 등 전각에 올라 주변 야경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있다.
원당지를 돌아 도청 건너 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를 건너면 천년 숲 둘레길이 나온다. 숲길을 들어서면 황토 길을 따라 맨 발로 걷는 재미도 더한다. 황토길을 걸은 후 입구에 마련된 세족장이 마련 돼 있다.
원당지 수변공원 관풍루 뒤를 돌아서면 331.6m 정상 높이의 검무산 야간 산행도 즐길 수 있어 야간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