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전의역 인근서 급전 장애로 일반 열차 운행 중지

ITX새마을호 / 한국철도 제공

무궁화 11개 열차, ITX새마을 전 열차 운행 중지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4일 오전 3시께 경부선 서울 방향 전의~전동역 사이 심야 선로 보수작업 중 전기 공급에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지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심야 선로보수 작업 중 장비가 전차선 전철주와 접촉해 급전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부선 전의~조치원역 간 상행선은 운행을 중지하고 하행선 한 개의 선로로 상·하행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는 무궁화 11개 열차(서울~부산 6회, 서울 ~ 동대구 2회, 서울~제천 2회, 서울~여수EXPO 1회), ITX새마을 전 열차(경부선 20회, 호남선 12회, 전라선 4회, 경전선 2회)다.

또 일부 일반 열차는 1시간 내외로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는 긴급 복구반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운행 중지된 열차의 고객들은 SMS 문자를 통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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