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의 기억이 담긴 민간기록물 찾습니다"

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변화와 발전 및 생활상이 담겨 있는 기록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제1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익산시 제공

제1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10월 15일까지 접수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변화와 발전 및 생활상이 담겨 있는 기록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제1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대상은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 중인 익산의 역사, 문화, 마을, 풍속 등을 알 수 있는 기록물이다.

오래된 앨범, 먼지 쌓인 서재, 거미줄이 쳐진 창고 속에 남아 있는 지금이 아니면 사라질 기록을 찾는 것으로 △농업일기‧공립학교 졸업생명부‧서당교재‧고서적‧일기‧편지‧수첩 등 문서류 △사진‧앨범‧테이프 등 시청각류 △각종 신분증‧월급봉투‧배지‧상장 등 박물류를 수집한다.

응모 방법은 익산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익산시 행정지원과로 해당 기록물을 지참해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기록물에 대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1월 중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수상작은 11월 중 전시할 예정이며, 문서고에 보존하고 추후 익산시 홍보‧연구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scoop@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