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괴산=장동열 기자] 충북 괴산군은 민간 아파트 건립을 위해 군유지 2만2275㎡를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매각 대상 군유지는 괴산읍 동부리 농공단지 인근 임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 시스템인 ‘온비드’ 공개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예정가는 56억8300만원이고, 주택건설사업등록자만 응찰할 수 있다. 입찰 마감 시간은 오는 9월 1일 오후 4시다.

낙찰자는 전체 가구 중 50％ 이상을 국민주택(85㎡)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군유지 매각으로 부족한 주거공간을 확보해 지역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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