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주택 붕괴...작업자 1명 사망

27일 오후 2시 43분께 경북 의성군 의성읍 한 단독주택 외벽철거 작업 중 하중을 견디지 못해 주택 전체가 붕괴돼 깔린 작업자 A(55)씨를 찾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의성소방서 제공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공사 중 주택전체가 무너져 50대 인부가 사망했다.

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 의성읍 한 단독주택 외벽철거 작업 중 하중을 견디지 못해 주택 전체가 붕괴돼 작업자 A(55)씨가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4대 대원 33명을 투입해 오후 4시 11분께 매몰됐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현장서 사망했다.

건물에서 외벽 공사를 하던 인부 3명은 붕괴 당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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