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국토안전관리원, 상생 방안 실행 업무 협약

진주시와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27일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신축 등 상생 방안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7일 국토안전관리원과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신축 등 상생 방안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진주시에 위치했던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원이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대신 진주에 지원되는 상생안 실행을 위한 것이다.

진주시에 지원된 상생안은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기능 확대로 건축물점검교육 신설 및 실시, 국토안전관리원 부설기관인 국토안전실증센터 설립, 대학 교육 운영 확대 등 3가지다.

양 기관은 건축물 점검 교육을 위한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신축 부지 조성, 국토안전실증센터 설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건축물 점검 교육은 지난해 건축물관리법 제정에 따라 신설된 교육으로, 신규자 교육과 3년마다 발생하는 보수교육 등을 감안할 때 연간 4000여명 이상의 교육 수요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설기관으로 로봇, 드론 등 건설·시설물 안전 점검 첨단기술의 성능을 시험·검증하는 기관인 국토안전실증센터가 진주에 설립되면 국토안전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유치와 더불어 향후 항공우주산업 등과의 연계 발전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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