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 등 250여 명 참석해 현판식 축하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23일 북면 원한교마을에서 북면노휴제(회장 유연암) 신축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면노휴제 현판식을 축하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간결하게 진행됐다.
북면노휴제는 노인 여가와 복지에 중점을 두고 198㎡의 부지에 83.4㎡의 규모로 건립됐다. 방 2개와 거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들이 취미와 문화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시설이 잘 갖춰짐에 따라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지역민들에게도 편안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북면노휴제 유연암 회장은 노휴제 신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인복지 향상에 헌신해 온 유진섭 시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대표 유영준, 이하 사랑나눔공동체)가 삼계탕 250마리를 준비하여 무료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봉사자 20여명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야외에서 무료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연암 회장은 "그동안 경로당 신축을 위해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쉼터의 역할과 마을 주민들 간 화합의 장으로 이용하겠다"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경로당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이웃 간 따듯한 정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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