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진행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에서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인문예술강좌 '카페필로'가 오는 28일부터 새롭게 진행된다.
해동문화예술촌은 지역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시, 예술, 그리고 여행'이라는 주제로 대중적인 인문·예술 교육 강좌를 기획했다. 본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담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고영(음악문헌연구자), 노성두(미술사학자), 진회숙(음악평론가), 양진호(철학자) 등 저명한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되며, 오는 28일 '파리에서 암스테르담까지:르네 데카르트, 망명자' 주제로 첫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8월에는 '피렌체 대성당은 고딕건축인가?', 9월에는 '영화 속 영국을 가다', 10월에는 '세비야의 핫 스캔들: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11월은 '현대, 도시, 음식 그리고 광고-MSG로 다시읽기', 12월은 '어둠의 화가, 마드리드에서 보르도'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카페필로' 프로그램의 참석자는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은 (재)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해동문화예술촌 페이스북에 안내되어 있는 링크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양초롱 해동문화예술촌 관장은 "공연에 국한되지 않고 인문·예술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지역민께 선보이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구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미술사, 철학, 문학 등 인문학적 주제의 예술교양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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