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아동 대상 암에 대한 쉬운 이해와 생활 속 암 예방법 등 눈높이 교육 통해 암 인식 개선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암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임실초등학교 시청각실 강당에서 임실초등학교 5학년생 8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암 예방 수칙 등을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일, 9일, 15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아청소년의 국민 암 예방 수칙 인지도 상승 및 암 예방의 중요성 인식 개선과 참여자의 학부모 및 조부모의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교육에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언어유희 퀴즈 △암 예방 컬러링북 △암 예방 저금통 만들기 등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활동부터 △전달교육 후기 및 소감 발표까지 눈높이 교육과 전달교육이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암 예방 교육 홍보용 문구세트가 증정됐다.
유희철 전북지역암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아동을 대상으로 암 예방 생활습관을 인지시키고 나아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더불어 학부모들의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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