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경북=조성출 기자] 울릉군은 지난 16일 인종차별 반대 글로벌 캠페인 'Live Together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악화되고 있는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챌린지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5일 김문오 대구시 달성군수의 지명을 받아 군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인종차별 반대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그 어떤 경우에도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거나 차별을 당해서는 안되며 다양성의 존중 속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용의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라며 "울릉군민과 함께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울릉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다음 캠페인 주자로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전찬걸 울진군수, 이강덕 포항시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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