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광대, 배우 김명곤의 예술 인생'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28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야기손님으로는 배우 김명곤이 출연하고, 우리 음악 즐기기에는 참신한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전주판소리합창단이 함께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 '서편제'의 유봉 역을 연기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명곤이 '꿈꾸는 광대, 예술과 인생'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박초월 명창에게 소리를 배우던 추억, 영화 '서편제'의 후일담, 48세의 나이에 최연소 국립극장장으로 활동했던 당시 혁신적인 예술경영 사례, 문화관광부 장관 등 문화 행정가로 활동했던 시절의 경험담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주판소리합창단은 판소리와 합창이라는 양식에 다양한 장르를 가미해 여성소리꾼들이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람아, 완산칠봉 바람아', 이육사의 시를 바탕으로 한 '광야' 등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150명)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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