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전시관·편백소금집·천문과학관 등 실내 시설 휴관
[더팩트 l 장흥=김대원 기자] 장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이용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편백숲 우드랜드 내 다중이용시설인 목재문화전시관, 편백소금집, 천문과학관 등을 임시 휴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지난해 휴관 중에 있던 우드랜드 실내 시설(숙박 시설, 목재문화전시관, 편백소금집)을 지난 4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으나 전남도 특별방역기간 강화에 따라 숙박동을 제외한 시설에 대해서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 일 방문객수가 최고 2200명까지 기록한적도 있지만 현재는 방문객이 100여명이 겨우 웃돌고 있다"고 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더욱 확산될 경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감염자 수 증감 추이에 따라 휴관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감염병 확산 차단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임시 휴관 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을 통해 운영 재개 시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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