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한지 무료주차장 336면 조성 추진

올들어 9억원의 예산을 투자한 서귀포시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있다. / 서귀포시 제공

도심지, 주택가 주차난 해소 기대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올들어 9억원의 예산을 투자한 서귀포시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있다.

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6월 7곳의 166면을 완공했고, 7월에는 1곳 170면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

특히 성산일출봉 인근에 조성된 주차장과 서홍동 서귀포농협 홍로지점 인근 주차장은 주변 지역의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매년 사유지 중 장기간 이용 계획이 없는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주와 무상사용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 사업을 주친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최소 4년이상으로, 아스콘 또는 콘크리트 포장이 조건으로, 계약이 성립될 경우 토지주는 재산세를 감면받는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2019년 30곳 404면(6역6000여만원), 2020년 13곳 273면(4900여만원)의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을 완료해, 도심권과 주택지의 주차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쓰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 관의 협력을 통한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불편 없는 쾌적한 교통도시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했다.

·계약기간은 최소 4년 이상, 아스콘 또는 콘크리트 포장이 조건이며 토지주는 재산세를 감면받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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