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울진=조성출 기자] 울진군은 관내에서 조생종 진광벼가 15일 출수됨에 따라 쌀 품질관리를 위해 병해충 예방 및 포장관리 지도에 나섰다.
19일 울진군에 따르면 조생종인 진광벼는 온정면 광품리 임종관 씨 농가에서 보통 농가보다 20여 일 빠른 지난 4월 26일 모내기를 했으며, 출수 예정일(7월 25일)보다 10여 일정도 빠르게 출수해 9월 초 이전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광벼는 온정면과 평해읍 일원에 10㏊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지역농협과 전량 계약재배를 해 8월 말쯤 수확해 햅쌀로 판매해 안정적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수기 이후 관리를 위해 논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을 높여주어 미질 향상과 쓰러짐을 예방하고, 벼 품질에 직접 영향을 주는 목도열병, 문고병과 벼멸구, 혹명나방 등 적기 병해충 예찰과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가 평년보다 10여 일 일찍 출수함에 따라 물 걸러 대기와 적기 병해충 방제 등 쌀 품질 향상을 위해 포장관리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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