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화순군에서 오한, 미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도권 거주자가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화순군 제공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적용 사적 모임 4명까지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에서 오한, 미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도권 거주자가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남 1807번(화순 90번)으로 분류됐다. 군은 확진 통보를 받은 18일 저녁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지에 방역소독을 마치고 접촉자 11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진단 검사 결과, 가족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군은 감염 경로,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이 휴가철을 맞아 비수도권으로 번질 수 있는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하고 19일부터 5명 이상이 사적으로 모이면 방역수칙 위반으롤 단속된다. 직계가족 모임과 상견례는 8명까지 허용되고 돌잔치에는 최대 16명이 모일 수 있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임종을 지키는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 경과·얀센은 1차 접종 후 14일 경과)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시설에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남도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48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광주와 전남 지역 확진자 중 상당수가 수도권 관련 소규모 연쇄 감염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거주 가족, 친인척의 고향 방문을 자제시키고, 필요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후에 고향을 방문하도록 요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과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수도권을 다녀온 군민들께서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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