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적(地籍) 영구 보존 문서 전산화 사업 순항

서귀포시가 지적(地籍) 영구 보존 문서에 대한 훼손 및 위·변조의 방지를 위한 지적 영구 보존 기록물 전산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 서귀포시 제공

2015년 6월 이후 생산된 측량결과도 3200매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가 지적(地籍) 영구 보존 문서에 대한 훼손 및 위·변조의 방지를 위한 '지적 영구 보존 기록물 전산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1800만원의 용역비를 투입, 지난 2015년 6월 이후 생산된 측량결과도 3200매를 데이터베이스(DB)화 했고 기존 구축된 시스템에 추가로 등재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지적 영구 보존 문서는 지적공부인 구토지대장(부책, 카드)과 폐쇄 지적도, 토지이동 신청 관련 서류와 측량결과도 등으로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 기록물로 분류돼 보관되는 문서다.

지난 2015년, 서귀포시는 구토지대장(부책, 카드)과 토지이동신청 관련 서류, 측량결과도 등 총 173만 3348매를 촬영 후 스캐닝해 저장하는 등의 DB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적(地籍) 전산화 사업을 추진해 민원 편의를 증진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는 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 관련 영구보존 기록물의 전산화로 시민의 재산권과 관련된 정보를 빠른 시간 내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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