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여순 10・19 특별법 통과 감사패 전달

김순호 구례군수와 여순항쟁전국연합유족회 이규종 회장이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에 크게 공헌한 소병철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유족회 공동명의로 특별법 발의와 통과에 큰 역할 한 소병철·서동용 국회의원에 전달

[더팩트 구례=유홍철 기자] 전남 구례군은 16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에서 통과된 것과 관련, 소병철, 서동용 의원에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감사패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여순항쟁전국연합유족회 이규종 회장 공동명의로 두 의원에게 전달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원을 최소화하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규종 회장은 "현대사의 비극을 해결하는데 단초 역할을 해주신 두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여순항쟁 민주평화공원을 구례에 유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법안 발의와 통과에 앞장서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별법이 통과가 된 만큼 후속대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종 여순항쟁전국연합유족회장이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에 앞장선 서동용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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