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 달성군 사문진교 다리 인근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A씨 시체가 16일 발견됐다.
이날 대구 달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후 1시 57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사문진교 다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일행과 함께 동석했던 A씨가 강으로 걸어들어갔다는 것이다. 강 아래 경사가 심해 갑자기 푹 꺼져 A씨가 사라졌고, 이에 일행이 신고했다.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한 달성소방서 구조대 등은 고무보트와 잠수장비를 활용해 수상수색과, 소방드론으로 수색작업을 펼쳤다.
달성소방서 구조대는 16일 11시45분께 처음 실종된 장소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소방서와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