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충북 토지거래 전년比 18% 증가

청주시내 전경. / 더팩트DB

도 "혁신도시 실입주자 증가 및 수도권내륙선 철도 기대심리 작용"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 토지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1~6월) 도내 토지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7만218필지보다 18.1% 늘어난 8만5715필지로 집계됐다.

용도지역별 거래량은 도시지역이 절반이 넘는 5만6192필지(66%)이고, 비도시지역은 2만9523필지(34%)이다.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3만8290필지(45%)로 가장 많았으며 △녹지지역 9165필지(11%) △상업지역 4057필지(5%) △기타지역 2578필지(3%) △공업지역 2102필지(2%) 순으로 많았다.

지목별 거래량은 대지가 4만4090필지로 51%를 차지했고, 거주지별로는 시‧군 거주자가 3만5281필지(41%), 외지 거주자가 3만4375필지(40%)를 각각 매입했다.

거래 규모는 330㎡이하가 거래건수로 40%인데, 필지로는 5만5001필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청주 오송의 한 아파트 단지. / 더팩트 DB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3만4843필지(41%)로 가장 많고 이어서 △충주시 1만0480필지(12%) △음성군 8402필지(10%) △제천시 6455필지(8%) 등이다.

증가율로 보면 진천(109.7%), 음성(91.6%), 제천(46.0%) 순으로 크다.

외국인 부동산 거래도 15% 늘어난 4761건인데, 중국인이 30%로 가장 많았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같은 지역 개발사업과 수도권 조정지역 지정에 따른 비규제지역 외지 투자자 쏠림 현상,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 영향과 진천ㆍ음성 혁신도시의 실입주자 증가, 진천 국가철도망계획 수도권내륙선 철도시대 기대심리로 거래량이 많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면 관할 시‧군에 30일 이내에 토지거래 신고를 해야 하고, 60일 이내에 등기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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