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흥업소발 집단감염 확산세…33명 추가 확진 '비상'

충남 천안에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을 넘어섰다. / 더팩트DB

전날 10명 발생, 가족과 지인 등 n차 감염 지속…사실상 3단계 행정명령 발령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천안의 유흥업소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천안시 청수동에 거주하는 1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3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5명이 유흥업소발 확진자로 나타났으며, 이 중 6명은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흥업소발 확진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해당 유흥업소를 방문하면서 손님과 종사자들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10명이 확진됐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의 검사결과가 이날 나오면서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유흥업소발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자발적 검사를 받은 7명과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 역시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n차 감염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전날 2단계 방역체계를 발표한 지 하루만에 사실상 3단계로 상향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한편, 천안시의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는 ▲8일 13명 ▲9일 15명 ▲10일 10명 ▲11일 23명 ▲12일 16명 ▲13일 21명 ▲14일 33명이다.

충남 천안에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을 넘어섰다. /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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