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이어 '최우수' 수상, 재정인센티브 1억원 확보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14일 전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집행 대상액 5625억원 중 3116억원를 집행해 집행률 55.4%로 정부목표율 55.1% 보다 0.3% 높은 집행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동종별 그룹으로 나눠 재정집행 및 소비투자 집행, 일자리사업을 지표로 평가했으며 산정결과 시 그룹 내 남원시가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올 초부터 전경식 부시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별 주요사업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회의를 열어 대책마련을 강구했다.
또 공사 및 용역 계약건에 대해 선급금 집행 및 관급자재 선고지를 의무 이행토록 독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재정집행을 촉구해 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기를 회복하고자 신속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하반기에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예산 연말 몰아쓰기 및 이월 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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