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산 취업자, 전년 대비 2.9% 증가…3개월 연속 상승

부산신항 전경. /부산시 제공

서비스업 5.9%, 사무종사 2.6% 늘어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6월 부산지역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증가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6월 부산시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16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만7000명(2.9%)이 늘었다. 지난 4월 5만6000명(3.5%), 5월 6만2000명(3.8%)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률은 56.9%로 전년 동월 대비 1.5%p 올랐다. 남자는 65.8%로 2.2%p, 여자는 48.7%로 0.9%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에서 2만4000명(-9.3%), 건설업은 1000명(-0.8%) 감소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2만7000명(6.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만명(4.7%),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6만6000명(4.8%)이 각각 늘었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판매종사자가 2만5000명(5.9%), 사무종사자는 8000명(2.6%) 각각 늘어났다.

또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만1000명(5.5%) 증가한 39만4000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4만7000명(3.9%) 증가한 125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5만7000명으로 2만7000명(-32.1%)이 감소했다. 남자는 1만4000명(-27.2%), 여자는 1만3000명(39.6%)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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