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세종 광역BRT, 국토부 광역 교통시행계획 확정

공주~세종 광역BRT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으로 확정‧고시됐다. /공주시 제공

2025년 운행 시 공주~세종청사 30분으로 단축

[더팩트 | 공주=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시는 공주~세종 광역BRT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으로 확정‧고시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주~세종 광역BRT 사업은 공주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세종시 6-2생활권인 한별리까지 구간을 잇는 간선 급행버스체계로 오는 2025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요 노선 및 정류장 등 세부 사항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주에서 세종청사간 버스 이용 시간이 6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과 함께 광역 공동생활권 형성과 동반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소외됐던 서남부권(충남권) 발전의 교두보 역할은 물론 백제유적지구 방문객 증가 등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행 교통과장은 "충남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공주BRT 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한 만큼 앞으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이를 계기로 2단계로 공주역까지 연장하는 계획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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