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나기 최대 120mm...소나기 구름 발달해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밤 11시까지 매우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경북은 소나기 구름이 발달해 밤 11시까지 매우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1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대구·경북은 대기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1일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60mm(많은 곳은 120mm 이상)이며, 오전 6시부터 12일 0시까지의 예상강수량은 5~60mm로 관측된다.

특히 새벽(0시~오전6시)까지 국지적으로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총120mm 이상의 매우 많은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 있다"며 "차량 운행 시 차간거리, 감속운행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라고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서 내리는 소나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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