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남은 1년, 현안사업 마무리하겠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7기 3주년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남은 1년의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담양군 제공

민선 7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지난 성과와 군정 방향 밝혀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최형식 담양군수는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처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 3기부터 꾸준히 전진해왔고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남은 일이 많다"며 "남은 1년의 시간, 현안사업의 마무리와 앞으로의 발전기반을 마련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7기 3주년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담빛문화지구의 성공적 마무리와 에코하이테크 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완료, 메타프로방스 법정분쟁 종식 등 성과와 남은 1년의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농업분야에서는 자체 품종 개발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담양 딸기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2년 연속 대상의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 지역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플랫폼 ‘담양장터 몰’, 올해 준공 예정인 통합미곡종합처리장 등을 강조했다.

또한 국립한국정원문화원 유치와 전남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인 송강고등학교와 담빛문화지구에 들어올 페이스튼 국제학교를 통해 대안교육도시 담양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의 군정은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담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진행 △프리미엄 담양딸기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플랫폼 구축 사업, 문화도시 등 공모사업 주력 △담양식 그린뉴딜을 바탕으로 한 탄소중립 실현 등을 중점사항으로 꼽았다.

최 군수는 "지난해 수해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군민과 언론인들의 협조, 공직자의 열정으로 잘 이겨내왔다"며 "담양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해주시고,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써 최선을 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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