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코로나19 조기극복 도정역량 집중"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5월 28일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간담회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도의회에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올해 하반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조속한 일상 회복에 도정역량을 집중한다.

이시종 지사는 8일 열린 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서승우 행정부지사가 대독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이 같은 도정운영방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중점관리·감염취약시설 방역 강화와 신속항원진단 및 자가검사키트 활용 확진자 조기 발견, 여름 휴가철 특별방역대책 시행 등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이 지사는 "강호축과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기본계획 조속 완료, 강호축 발전포럼 활성화, 강호축 마라톤대회 확대, 강호축 특별법 제정 추진,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시‧도민 협의체 구성 등 세부 사항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대응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충북형 농시 확대, 농업인 공익수당 시행(2022년), 과수화상병 선제적 차단방역 및 치료제 개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와 바이오첨단 농업복합단지 등 미래농업 생산기반 확충, 농업기술원 영동분원 설립(2022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2023년), 충북도립대학교 기숙사 신축(2023년) 등을 통한 청주권과 비청주권, 도시와 농촌 모두가 함께하는 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행복결혼공제사업 확대, 지역정착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창업 프로그램 지원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창업 지원과 여성인턴제 운영, 여성역량강화사업, 가족센터 건립,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등 여성역량 강화 및 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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