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 위험상황 감지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대전시는 도시철도 전동차와 시설물에 대한 위험상황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 대전시 제공

과기부 AI학습데이터사업 선정…국비 19억원 확보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전동차와 시설물에 대한 위험 상황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뉴딜사업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열화상 CCTV로 도시철도 및 산업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감시하기 위한 학습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3개사, 한밭대, 한국서부발전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전동차 이상 발열, 변전소 화재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시설물에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공지능이 관제실과 유지보수자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준다.

최교신 시 스마트시티과장은 "도시철도 중요 시설물에 대한 인공지능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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