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일 경찰 치안정감 인사 '단행'…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 거쳐 '결정'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7일 신임 부산경찰청장에 이규문(56)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이 내정됐다.
경북 고령 출신인 이 내정자는 경찰대학 4기로 1988년 경찰에 첫 발을 내딛었다.
'수사통'으로 꼽히는 그는 대구청 경비교통과장에 이어 경기청 수사과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경찰청 수사국장, 대전청 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차장에는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이, 경찰대학장에는 이철구 충남경찰청장이, 인천경찰청장은 송민헌 경찰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에 따라 이번 시·도경찰청장 임명은 각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보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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