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충북 국방벤처센터 개소

7일 충북 청주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유관기관 및 협약업체 관계자들이 충북국방벤처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노근호 원장, 국과연 민군협력진흥원 안효근원장, 방위사업청 서형진 차장, 국기연 임영일 소장, 충청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충청북도의회 박문희 의장, 충청북도의회 연종석 산업경제위원장)/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제공

충북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출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7일 충북 청주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유관기관 및 협약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국방벤처센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우수한 과학기술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지능형 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 소재부품 등 미래 혁신성장중심 산업을 육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기술을 보유한 19만70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있다.

국기연은 지난해 9월 충북도와 충북국방벤처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충북지역 소재 13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협약업체로 선발했다.

앞으로 국기연은 충북국방벤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과 국방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등 국방벤처기업 육성 지원을, 충북도는 센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재원과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연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국기연은 이날 개소한 충북국방벤처를 포함해 울산, 광주, 구미 대전 등 전국 1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별 국방벤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방과제 발굴, 기술개발 협조, 사업협력 및 시장진입 지원 등 약 460여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임영일 연구소장은 "충북국방벤처센터 개소를 계기로 충북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국방기술개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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