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형, 지역감염 2명, 해외 입국 2명 확인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25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됐다.
경남도는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유입 감시를 위한 도내 확진자 유전자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경남도의 분석 결과, 지난달 22일 이후 추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 22명, 해외 입국 사례가 3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역감염 사례 중 20명은 영국에서 유래된 알파형 변이 바이러스이며, 2명이 인도에서 유래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외 입국 사례 중 1명은 알파형이었고, 2명이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로 나타났다.
추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별 발생지점은 창원 종교시설Ⅲ 관련 5명,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1명, 창원 야유회 관련 2명, 기타 개별 사례 14명이다.
이로써 경남 지역 누적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78명(지역감염 159명, 해외 입국 19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19명이 추가됐다.
이 중 도내 확진자 접촉 11명, 수도권 관련 1명이며 나머지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현재 경남 누적 확진자는 5299명이며, 입원 161명, 퇴원 5120명, 사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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