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아동보호 전담팀' 신설...아동학대 피해 대응

파주시는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에 따른 업무 강화 위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파주시 제공

"더욱 촘촘한 아동보호체계 구축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는 6일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에 따른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아동보호팀을 여성가족과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2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채용해 아동학대 관련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아동보호 의무교육을 사전에 이수하게 했다.

아동보호팀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던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현장조사, 피해아동 분리 및 응급보호, 사례관리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전담직원은 아동학대 피해 발생시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 피해에 즉각 대응해 아동의 안전과 긴급 상황 여부를 판단 조치한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통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학대, 이혼, 생계곤란 등으로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 대한 보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아동이 가정으로 복귀하면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점검을 하는 등 체계적인 아동보호체계를 세울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아동보호팀 신설을 계기로 더욱 촘촘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파주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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