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당사자들은 외국인주민에게 의료 분야의 전반적 부분을 지원하는 데 협력할 것을 합의해.
[더팩트ㅣ시흥=이상묵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지난 30일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 및 센트럴장례식장과 외국인주민을 위한 상호협력 및 의료지원 향상을 목적으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이중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센터장, 강한성 센트럴병원 부원장, 정혜주 센트럴장례식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당사자들은 외국인주민에게 의료 분야의 전반적 부분을 지원하는 데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협약 특전사항으로 관내 외국인주민에게 건강강좌, 무료검진 등을 실시하고 치료비 10%, 건강검진 20%,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의 30%를 할인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외국인주민들의 의료비 및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안정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센트럴병원 및 센트럴장례식장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이 선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아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