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치유농업테마공원ㆍ건강증진형 종합실내체육관 들어설 예정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힐링과 건강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쉴랜드(SHIL LAND) 운영으로 건강·힐링관련 행사와 기업연수에 적합한 마이스 행사장소로 인정받아 전북도 유니크베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란 마이스(MICE, 국제회의·기업·관광·전시) 개최 도시의 전통 컨셉이나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뜻한다.
쉴랜드(SHIL LAND)는 Sustainable Health in Life LAND의 줄임말로 '순창 쉴랜드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쉴랜드의 힐링 프로그램과 강당, 숙박시설 등 주요 시설들이 유니크베뉴가 지향하는 바와 일맥상통한다.
쉴랜드 내에는 대·중·소 회의시설과 숲속 치유 명상관, 식문화실습관, 넓은 야외공간(야외공연장, 편백숲 등)을 이용해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 연계가 가능해 테마형 마이스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단체 숙박동 및 편백 방갈로(펜션형)를 보유해 약 100명 내외의 동시 숙박이 가능하고, 100여명 수용이 가능한 자체 식당이 있으며 요리 실습실(2개소), 찜질방 등을 보유하고 있어 건강을 주제로 한 체험도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서울대와 추진해 오고 있는 은퇴자 교육을 비롯해 바른식생활교육·기업연수·청소년 힐링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어 쉴랜드는 건강과 힐링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쉴랜드 일원에 가족과 함께 동식물 치유체험을 할 수 있는 치유농업테마공원과 건강증진형 종합실내체육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앞으로가 더욱 매력 넘치는 유니크베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숙주 군수는 "쉴랜드가 전북도 유니크베뉴로 선정 된 것을 군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유니크 베뉴 성장을 계기로 쉴랜드가 매력넘치는 마이스행사 뿐만 아니라 치유과 건강을 선도해나가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에는 전북도 유니크베뉴 선정증서가 수여되고, 7월부터 숙박형 마이스행사(도내 1박 이상)유치시 1인당 2만3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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