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조직위 출범

201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모습 / 대전시 제공

대전 엑스포 이후 최대 규모 국제행사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2022년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이끌어갈 조직위원회가 1일 출범했다.

조직위원회는 사무국, 기획홍보과, 행사지원과 등 1국 2과 7팀으로 구성됐다.

하반기부터 시민기자단과 대학생 서포터즈, 시민홍보단 등으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홍보와 해외 재외공관과 대전시 자매·우호도시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온라인 홍보를 병행 추진한다.

또 10월 말에는 허태정 시장이 UCLG World 사무국이 위치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공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들도 UCLG 회원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방문해 참가자 초청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UCLG는 140개 국가의 1000여개 도시와 112개 지방정부 연합체, 다수 비정부기구(NGO)를 회원으로 보유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다.

UCLG 총회는 내년 10월 3~7일 평화 구축,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지방 민주주의·분권화 등을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일원에서 열린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조사에 따르면 행사 개최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384억 원으로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중 대전 엑스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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